[생활정보] 요소수 대란. 경유차 운전하시는 분은 지금부터라도 준비하세요.

안녕하세요. 블로그 갱스터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요소수" 대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2015년부터 바뀐 환경규제 때문에 디젤 차량들이 요소수를  사용하는 차량들로 바뀌었습니다. 보통은 5천~1만 킬로 운행 시, 화물차는 300킬로마다 보충이 되어야 하는 중요한 소비품입니다. 한데 지금 이 요소수가 없어서 난리인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요소수가 부족하면 휘발유차, 전기차, 전기, 난방 식료품까지도 위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왜 그런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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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

• 요소수 관련된 뉴스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간에는 "내차는 요소수 안들어가는데 뭐~"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 휘발유차는 걱정없겠지? 하시는 분들 계실 겁니다. 하지만, 휘발유를 실어 나르는 탱크로리 차량은 디젤로 움직입니다. 수소 역시 디젤 탱크로리 차량이 운반합니다. 고로 이 디젤을 연료로 움직이는 탱크로리 차량이 운행 중단되는 순간 내 차에 들어가는 연료는 부족 현상을 겪게 되실 겁니다.
• 전기차는 괜찮지 않을까? 하시는 분들 계실 겁니다. 현재 국내의 전기 생산 중 석탄 발전소가 46%~51% 정도 사이라고 합니다. 석탄은 디젤 트럭으로 실어 나릅니다. 고로 디젤로 움직이는 운반차량이 멈추면 전기 발전량도 줄어 들것이고, 전기 부족 현상이 생길 겁니다. 그러면, 전기충전료가 오르거나 전기 공급이 줄어들거나 하는 현상이 생길 겁니다.
• 요소수 하나가 부족해서 모든 에너지와 관련된 모든 게 거의 올스탑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빠르면 다음 달부터 벌어질 일이라고 합니다.

 

 

요소수는 무엇인가?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관련 링크를 올려드립니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경유차의 요소수는 잘못 사용하면 망가집니다.

경유차의 요소수는 잘못 사용하면 망가집니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방법은?

• 국내에서는 비료를 만드는 방법 중에 요소비료가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용으로 개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차량에 사용하기는 부적합하다고 합니다.
• 기본적으로 석유나 석탄에서 추출이 가능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석유나 석탄을 전량 수입해야 하고, 정제해서 팔더라도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물며 요소를 추출하는 기술도 이미 오래전에 개발 중단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로써 당장 실용이 가능한 부분은 없습니다.
• 석탄이 많이 사용되는 중국 등에서는 현재 경제전쟁으로 인해서 수출도 안 하고 수입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과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한국처럼 원료도 기술도 없는 나라들에게 피해가 생기고 있는 것입니다.
• 현재 국내에는 요소 공장은 없지만, 요소수 공장만 있습니다. 즉 요소수를 만드는 주원료를 만드는 공장이 국내에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요소수 공장은 요소를 수입해서 요소수를 만드는 공장입니다. 요소를 수입하지 못하면 이마저도 생산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 심지어 우리가 늘 사용하는 휴대폰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은 제조를 담당하는 회사가 폭스콘입니다. 폭스콘은 중국 기업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맥북 역시 중국 기업이 만들고 있습니다. 고로 현재 중국도 수입해서 쓰던 석탄을 수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생산에도 차질이 있는 부분입니다.
• 일단 휴대폰은 둘째치고 가장 중요한 "요소수"가 가장 시급한 문제입니다. 자동차용 요소수 수입현황은 97.66%가 중국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 카타르, 베트남, 슬로바키아, 우즈베크, 기타 등등이 나머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동이나 유럽에서 수입하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 비료의 원료가 되는 요소는 수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비료용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포름알데히드로 코팅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요소는 기본적으로 공기 중의 수분을 빨아들여서 녹아버리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녹지 않게 하기 위해서 코팅을 해서 운반이 되는 게 기본입니다. 그래서 이 요소로는 요소수를 만들 수 없다고 합니다.

 

요소수의 재고 상황은?

• 현재 국내의 재고현황은 앞으로 1달 유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요소수를 사용하는 차량은 화물을 나르는 화물차가 200만 대, 그리고 자가용도 200만대 정도가 있다고 합니다.
• 앞으로 한 두 달 안에 요소수가 보급이 안되면 운행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 없으면 없는 대로 운행을 하면 되지 않겠냐?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요소수가 부족하면 시동이 안 걸립니다. 운행 자체가 안 되는 겁니다. 
• 버스가 운행을 못합니다. 출퇴근에 많은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휘발유 자동차 당연히 연료 보급이 어렵기 때문에 운행에 많은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택배 역시 당연히 새벽 배송 빠른 배송 이런 거 안되게 됩니다. 서서히 모든 생산공장부터 운송업체 그리고 가정까지 셧다운 되게 되는 것입니다. 심각한 상황입니다.
• 쓰레기 운반용 차량도 셧다운이 될 테고요. 그러면 각 가정이나 아파트에는 쓰레기가 넘쳐나게 될 겁니다.
• 건설분야 역시 중장비들이 디젤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자제 운반 당연히 어렵습니다. 
• 음식점 역시 음식재료를 배송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겠습니다. 

 

다른 방법은 없나?

• 있습니다. 요소를 생산하는 나라 중에 코팅이 되지 않은 요소를 수입해서 정제하여 가공하면 됩니다. 해결책은 반드시 있겠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기술은 있지만 원료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원료만 수입이 가능하다면 해결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다른 문제는 정부가 이런 중요한 문제를 숨기고 쉬쉬하면서 해결책을 모색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문제는 전혀 관심이 없는 정치가들과 대선에 집중하는 의원 따위들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는 것 같습니다. 
• 국가 전체가 어려움을 겪게 될 문제는 대대적으로 다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요소수 전량을 한 나라에서 수입 의존했다는 것도 좀 문제가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잘 해결되길 바라면서 요소수 관련 이야기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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