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여행하기 좋은 곳 강릉. 바다도 좋지만 커피는 더 좋은 곳. 산책하기 좋은곳. 맛집은 더 좋은곳.

안녕하세요. 블갱입니다. 오늘은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그곳은 다 아시는 바다가 예쁜 강릉입니다. 강릉 경포대 주문진 등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관광지입니다. 필자도 어릴 때 대전에서 버스를 6시간 타고 와서 구경했던 곳입니다. 대전에서는 주로 대천해수욕장을 많이 갑니다. 서해만 보다가 동해를 봤을 때 바닷물의 색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찌나 푸르고 깊어 보이는지, 감탄사가 절로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좋은 기억을 품었던 강릉이기에 소개를 한번 해드릴까 합니다.

 

 

강릉은 커피가 유명합니다.

• 강릉은 유독 커피가 유명합니다. 전문점도 많고, 각종 커피들도 많습니다. 심지어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강릉에 오셔서 종류별로 드신다고 해도 다 못드시고 가실 정도로 많습니다. 약간 과장한 표현이긴 합니다. 그만큼 커피에 대한 이해도와 기술을 갖추고 있는 커피숍들이 많습니다.
• 주로 아시는 곳들은 안목해변 커피거리가 유명합니다. K본부의 1박2일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이승기 님이 다녀간 곳이라 유명세를 더한 곳이기도 합니다.
• 기본 브랜드 커피부터 누구나 마시는 아메리카노, 거기에 COE커피전문점, 핸드드립 커피, 심지어 커피 박물관이 있습니다.
• 강릉 내에서 커피숍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름이 유명한 집들도 있습니다. 커피를 줄 서서 먹는다는 건 상상도 못 했습니다만, 실제로 줄 서서 사 먹는 집들이 있더군요. 강릉에 오시면 한 번씩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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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내리는 버스정류장

• 이미 많이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은 많은 분이 앉아서 마실만큼 큰 곳이 아닙니다. 대부분은 TAKE-OUT을 하십니다.
• 위치는 강릉시 율곡로 2934입니다.
• 커피맛을 느끼실 분들이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후 5시면 마감을 합니다. 아마 더 일찍 가셔야 진짜 맛있는 커피를 맛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 강릉터미널에서 택시부 있는 곳의 버스정류장에서 202-1번을 타시면 가작다리 입구에서 하차하셔서 도보로 조금만 가시면 나옵니다.
• 이 집은 라테가 맛집입니다. 아메리카노를 드시는 분은 심연을 추천합니다. 강렬한 맛이 인상적입니다. 향이 좋은 아메리카노를 원하시면 파나마를 추천합니다. 다 맛있는 집이라 추천한다는 게 의미가 없지만 말입니다. 매번 판매하는 메뉴가 달라져서 오늘은 뭐가 나올지 모릅니다. 하지만 정말 무엇을 드시던 후회하지 않으시는 집입니다.
• 특히 이 집의 라테는 네 맛도 내 맛도 아닌 그런 맛이 아니라 커피맛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라테입니다. 그리고 향이 정말 좋습니다. 

커피숍 버스정류장

 

구공 커피

• 강릉 커피집 중에서도 손꼽히는 집입니다. 이 집은 해마다 나오는 좋은 원두를 받아서 커피를 파는 집입니다.
• 위치는 강릉시 남구길 29번 길 19입니다.
• 좋은 원두를 받아서 판매하는 집인데, 가격 대비 가성비가 좋습니다. 핸드드립의 신세계를 맛보실 분은 여기서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 버스를 이용하시면 강릉터미널에서 230번 버스를 타시고, 용지각에서 하차를 하신 뒤 도보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커피숍 구공커피

 

 

홍제 멘션

• 이 집은 강릉 홍제동 주택가에 있는 집입니다. 이 집은 핸드드립과 사이폰 커피를 마실수 있는 집입니다.
• 실제로 직접 로스팅을 매일 하는 집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맛도 좋습니다.
• 버스를 이용하시기보다는 도보로 이동하시는 게 시간이 더 적게 걸립니다. 버스는 한 바퀴를 돌아서 내려주기 때문에 더 멀게 느껴집니다.
• 주소는 강릉시 홍제로 23번 길 7입니다. 주택가 안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어렵겠다 하시겠습니다만, 근처 가셔서 홍제 멘션이라는 문패를 찾으시면 됩니다.

커피숍 홍제멘션

 

세라비(Ces't la vie)

• 이 집은 디저트가 메인입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 강릉시 하슬라로 206번 길 19-12입니다.
• 이 집은 먹방 드라마처럼 먹는 순간 행복을 느끼는 집입니다. 특히 일본 먹방 드라마처럼 입에 넣는 순간 온갖 단어들이 이 맛을 뇌에 전달하는 현상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 특히 평이 좋은 디저트는 파블로바입니다. 다른 디저트가 뒤 떨어진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것 하나 뒤 떨어지지 않지만, 최고 중의 최고 같은 느낌입니다.
• 강릉터미널에서 206번 버스를 타셔서 경포초에서 하차를 하시고, 도보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커피숍 쎄라비

 

르꼬따쥬

• 강릉은 숨은 힐링 여행지가 많습니다. 집콕만 하는 필자로써는 다 알아볼 방법이 없을 정도로 말입니다. 
• 예약제로 운영하는 카페도 있습니다. 예약은 필수입니다.
• 주소는 강릉시 한밭골길 50-11입니다.
• 이 집은 한옥을 꾸며서 만든 카페입니다. 가보시면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 실내는 정말 이쁜 소품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한적한 느낌이 드는 곳이기 때문에 마음이 여유로워 짐을 느끼실 수 있는 곳입니다. 
• 버스를 이용하시면 강릉터미널에서 길을 건너셔서 314번 버스를 타시고 한밭 입구에서 하차를 하셔서 도보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카페 르꼬따쥬

 

 

강릉에는 커피숍만 있는가? 아니요 맛집도 있습니다.

• 강릉에 유명한 교동짬뽕, 금학 칼국수, 주문진 매운탕, 수제버거 등등 아실만한 맛집은 다 있습니다. 그중에서 아직은 외부지역분들이 잘 모르는 맛집을 알려드립니다.

중앙시장 맛집들

• 강릉여행에 필수 코스죠. 강릉 중앙시장. 완전 초울트라 맛집은 없습니다. 지역색에 맞는 맛집은 있습니다.
• 강릉 오셨을 때 재미 삼아 먹거리를 즐기는 곳입니다.
• 버스로 이동하실 분은 강릉터미널에서 230번 버스를 타시고 신영극장에서 하차를 하시면 됩니다. 잘 모르겠다 하시면 번화가처럼 생긴 곳에서 내리셔서 도보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강릉 중앙시장

 

• 기준이 되는 집은 수제 크로켓 집입니다.
• 주소는 강릉시 금성로 13번 길 8입니다. 시장 내부로 들어오시면 유독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에 위치한 집입니다. 거리도 길지 않아서 조금만 걸으시면 바로 눈에 빨간 간판으로 된 어묵 크로켓 간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집을 기준으로 나머지 재미 삼아 맛보실 곳을 알려 드립니다.

강릉 중앙시장 맛집

 

• 수제 크로켓 집은 그 자리에서 바로 튀겨서 줍니다. 드시기 편하게 잘라주는데요. 맛도 여러 가지 맛이 있습니다. 이 집 말고도 크로켓 집은 있습니다. 근데 이 집만 줄을 서서 먹습니다. 맛은 고구마, 단팥, 치즈, 땡고추, 김치 맛이 있습니다. 가격은 개당 2500원입니다. 따듯하게 드실 수 있기 때문에 신선한 느낌입니다.
• 아이스크림 호떡집은 호떡 배를 갈라서 아이스크림을 넣어줍니다. 뜨겁고 시원하면서 달콤한 맛이 온몸의 세포를 휘감아서 깨워주는 느낌입니다. 당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호떡이 맛있어서 기본은 하는 맛집입니다. 다 아시는 그런 맛입니다.
• 바로 맞은편에 김치말이 삼겹살집이 있습니다. 다 아시는 맛입니다. 간단하게 허기를 채우기에 딱 좋습니다. 
• 팡파미유는 마늘빵 전문점입니다. 본점은 주문진에 있습니다. 마늘빵은 본점이 제일 맛이 좋은 듯합니다. 개인차가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이곳 빵이 맛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 닭강정집 역시 다 아시는 그런 맛입니다. 
• 와플집은 대로변으로 나오시면 있는 집입니다. 가게는 작은데 메뉴는 너무 많습니다. 다 못 먹어봐서 뭐가 맛나다고 말씀은 못 드립니다. 와플은 역시 와플입니다.

 

강릉 식당

• 가게 이름이 강릉 식당입니다. 외관은 커피숍인데, 한식을 팝니다.
• 주소는 강릉시 금성로 23번 길 4-10입니다. 중앙시장 근처에 바로 있습니다.
• 주 메뉴는 비빔밥에 두루치기입니다. 가격이 정말 착합니다. 미친 듯이 착한 가격의 밥집입니다.

 

중앙 돈가스

• 돈가스 집입니다. 다 아시는 맛입니다. 특이한 점은 돈가스를 크기별로 팝니다. 대/중/소 선불입니다.
• 다른 집들은 종류가 여러 종류이고 가격이 각각 다른데, 이 집은 돈가스만 파는데 크기가 틀립니다.
• 기본적으로 돈가스는 와식 돈가스입니다. 소스를 찍어 드시는 방법이죠. 맛납니다. 가성비가 좋은 집입니다.

 

 

해변에서 산책

• 강릉은 다 아시는 해변이 좋은 곳입니다. 안목해변에서 경포대까지 한 번에 걸을 수 있게 해변산책로가 잘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모래사장으로 걸으셔도 되고, 모래사장 옆으로 해송 산책길로 걸으셔도 됩니다.
• 특히나 해송길은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자라온 소나무가 강인합니다. 그래서 뿜어내는 피톤치드 양도 많습니다. 스트레스 해소에 정말 좋은 산책로입니다.
• 안목해변에서 경포대 해수욕장까지 바다를 따라서 길게 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거리는 5km 정도입니다. 걸으시면 1시간 조금 넘게 걸리겠네요.
• 이 산책로는 지역주민 분들이 항상 운동을 하시는 길이기도 합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관광객도 넘쳐납니다. 특히나 커플 부부 많습니다. 혼여다 님들은 외로울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이 외에도 해변이 좋은 곳은 사근진 해수욕장이나 주문진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위쪽으로 갈수록 모래가 곱고 부드럽다는 게 특징입니다. 맨발로 걸어 다니시면 힐링도 되고, 건강도 좋아집니다. 단 가끔 모래밭에 날카로운 것들이 있으니 다침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강릉 해변길

 

 

개인적인 추천

수제버거

• 강릉 수제버거 검색하시면 나오는 집이 있습니다. 옛날부터 유명한 집이 폴 앤 메리라는 집입니다. 이 집 수제버거 맛있습니다. 다만 이제는 너무 유명해서 사람이 줄을 서있습니다. 시간적 여유를 두지 않으시면 먹기 힘든 집입니다.
• 다른 집은 주문진 해변에서 유명한 집입니다. 청시행이라는 수제버거 집입니다. 이 집은 가게 안에서 주문을 안 받습니다. 네이버 스마트 주문으로만 주문을 받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페이로 결제를 하시고 앉아계시면 호출이 옵니다.가셔서 자리에 앉으시면 테이블에 자세하게 주문 방법이 있습니다.
• 이 집은 해변을 바로 바라보면서 음식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그 앞으로 서핑을 하시는 분들도 많고, 탁 트인 바다가 정말 싱그럽게 느껴집니다. 단 날씨가 안 좋을 때는 바람이 많아서 날라 가실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 기본 강릉 버거는 새우 패티로 만드는 새우버거입니다. 새우버거 좋아하시는 분은 추천드립니다.
• 남양주 버거는 중간에 파인애플이 있어서 상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툼한 패티에 베이컨까지 한입 베어드 시면, 육즙과 과즙이 섞여서 정말 맛있습니다. 이름이 왜 남양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여기가 유명한 이유는 BTS가 M/V를 찍은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게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그냥 해변에 버스정류장 덩그러니 있는 곳인데, 사진이 잘 찍히기는 합니다. BTS탓이 가장 크겠습니다.
• 주문진 해변도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모래가 고운 해변이라서 맨발로 산책하기는 정말 좋은 곳입니다. 
• 같이 걸으실 가족, 연인이 있으시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 하지만, 진심으로 맛있다고 느낀 수제 버거집은 따로 있습니다. 초당동에 있는 오션스비키니라는 집입니다. 일단 주차장이 넓은 집입니다. 일단 버거는 기본이 치즈 입니다. 각종 취향에 맞는 치즈들로 버거들이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모짜렐라치즈, 체다치즈, 에멘탈치즈 가 사용되는 치즈버거 전문집입니다. 모짜렐라치즈는 아시다 시피 일명 피자치즈로 알려진 이탈리아 치즈입니다. 체다치즈는 영국치즈인데 일반적으로 맛과 향이 강합니다. 에멘탈치즈는 스위스에서 생산되는 치즈인데, 톰과제리에 등장하는 구멍 송송 뚫린 치즈가 에멘탈 치즈입니다. 수제버거 라서 주문 받으면 즉석에서 요리가 시작이 되는 집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제버거 집이라고 하는 곳을 가보면, 버거의 균형이 맞지 않는 버거들을 파는 곳이 많습니다. 흥건한 토마토 슬라이스를 넣어서 빵이 젖고, 찢어지고, 소스는 한입 먹을때마다 흘러내리고, 치즈버거인데 불고기버거 맛이 나고 등등 엉망진창인 버거집들이 많습니다. 이 집은 메뉴처럼 만들기 위해서 충실한 집입니다. 진정한 치즈버거를 먹어보고 싶다면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강릉 수제버거

 

 

이것으로 강릉 여행에 관한 정보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더 많은 정보들이 있지만, 다아시는 정보들이라 간략하게 소개해 보았습니다. 오셔서 즐거운 기억만 담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가을 단풍 여행과 꽃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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