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UID GAME(오징어게임). 프론트맨 이병헌에 관한 사실.

안녕하세요. 블갱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오징어 게임에 나왔던 프런트맨 이병헌 님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병헌 님은 어릴 때 보았던 드라마 첫 장면이 무척이나 인상에 남았었습니다. 대학교 교실 책상에 앉아서 동전을 세어보면서 "으아~ 버스비 10원이 모질라~!!" 하던 장면이었는데, 웃기기도 하면서 정말 잘생겼다 라는 인상을 받았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이병헌 님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여러 구설수도 있었지만, 연기력 하나로 평정을 해버린 그분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병헌 님

• 1970년 8월 13일생으로 경기도 성남시에서 태어났습니다.
• 연기를 너무 잘해서 악역, 순정, 멜로, 어떤 역할이든 소화가 가능한 배우입니다.
• 이병헌 님의 부친은 건설회사를 운영을 하셨고, 상당한 영화광이시라고 합니다. 부친의 얼굴 역시 완전 미남이십니다.
• 연기자가 된 것은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고 합니다. (영화 레드에서 비행기 안에 보이는 사진은 실제 사진이었다고 합니다.)
• K본부 공채 14기에 발탁이 되었고, 내일은 사랑이라는 드라마에서 스타가 되었습니다. 내일은 사랑에서 아실만한 배우를 꼽는다면, 김정난 님, 고소영 님, 박소현 님, 손현주 님, 이한위 님 등이 있습니다. 지금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서 연기를 잘한다고 평이 난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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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시절

• 처음부터 스타가 된 케이스는 아닙니다. 첫 작품은 "아스팔트 내 고향"이라는 드라마에서 조연을 맡았다고 합니다.
• 당시 총감독은 모든 스태프 앞에서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복창하라고 지시를 자주 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잘 지내보고자 음료라도 들고 가는 날에는 네가 주는 음료를 내가 왜 먹냐며 수모를 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 이와 같은 경험 때문에 연기를 더 잘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 정 감독님의 입장은 감독으로서 연기력이 맘에 안 들었고, 나름 학벌도 좋으니까 다른 길을 찾길 바래서 그랬다고 합니다.
• 인기몰이가 시작되면서 앨범을 냈었습니다. 당시에 유명해진 배우들은 누구나 앨범 한 장씩은 발매를 했었습니다.
• 나름 인기가 많은 앨범이었는데, 급 군대로 가십니다. 
• 이병헌 님의 연기력에 붙은 별명은 악마의 연기력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영화계에서는 벌레취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여러 영화에 출연을 했지만, 시원하게 말아 드셨습니다. 그래서 세간의 배우들은 이병헌 님과 영화를 찍으면 망한다는 징크스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 이병헌 님이 군 복무 중에 부친상을 당하셨고, 그 이후 전역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역 후에 찍은 공동경비구역 JSA는 초대박을 터트립니다.
• 출연진은 송강호 님, 이영애 님, 신하균 님, 등 상당한 연기력을 보유하신 분들이 나옵니다. 그 이후 찍는 영화마다 대박이 터졌습니다. 필자 최애 영화 " 달콤한 인생" "놈놈놈" "악마를 보았다" "광해"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등 대박영화들이 터져 나옵니다.
• 옆 나라에서는 "올인"이라는 드라마로 인기 몰이를 하게 되었으며, 일본 배우 기무라 타쿠야 님과 영화 "히어로"를 찍게 됩니다. 그리고 유명한 드라마 작품은 "아이리스"가 있습니다.
• 할리우드 영화는 "G-I-JOE"에서 악역 닌자로 등장을 합니다. 당시에 10시간 넘게 분장 상태로 기다리다가 찍었는데, 첫 대사는 바로 "헬로~ 부라더"였습니다.
• 그 이후 할리우드 영화 "레드 2"에서 브루스 윌리스와 많이 친해졌다고 합니다. 브루스 윌리스는 이병헌 님의 타이트 샷까지 찍어주는 게 어떻냐고 제의까지 했다고 합니다.
• 그리고 다시 찍은 영화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입니다. 역시 악역이지만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고, 섭외가 돼서 찍은 영화입니다.
• 배우 이민정 님과 열애설이 터지고, 이듬해에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 구설수가 터집니다. 다른 2명의 여자와 연분이 있었고, 두 명의 여자는 이병헌에게 50억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에 이병헌 님은 경찰에 고소를 했고, 두 여인은 조용히 사라졌습니다.
• 두 여인이 이 같은 일을 벌인 이유는 일방적으로 차여서 홧김에 한 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병헌 님은 좋지 않은 꼬리표를 달게 됩니다.

 

 

 

이병헌 님의 연기 세계

• 이병헌 님은 깊게 연기를 하는 배우이지만, 대본을 깊게 숙지하고 파고드는 타입은 아니라고 합니다. 한 번에 외우고 직관적으로 연기를 하는 배우라고 합니다. 다만 그 내면에 있는 아우라를 한 번에 표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배우라고 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코믹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영화나 장면들이 많은데, 정작 배우 자신은 코믹한 부분이 없다고 말합니다. 사극은 처음 찍어본다는 광해를 보아도 정말 코믹하게 절제 있는 웃음을 선사하는 장면들이 참 좋았는데 말입니다.
• 한편 같은 영화에 출연을 했던 류승룡 님은 이병헌 님과는 정반대의 배우라고 합니다. 대본 하나하나 다 분석하고 대본에 없는 내용까지 철두철미하게 상상하고 이미지 해서 표현하는 배우라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광해에서 보이는 도승지 허균의 눈빛 연기는 압도적인 연기력을 자랑합니다. 눈빛만으로 표현이 되는 배우라니.. 어마어마한 연기력입니다.

 

 

이병헌 님의 뒷 이야기

• 이병헌 님은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님과 부인이신 정희자 님이 수양아들로 삼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당시 대우그룹 김우중 님의 친아드님이 미국에서 유학생활중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들과 닮은 이병헌 님에게 양자가 되어 자려고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 먹방 하면 떠오르는 배우는 누가 있을까요? 하정우 님의 크림빵 먹기, 삶은 감자 먹기, 김 한 다발 쑤셔 넣기 등 먹방을 대표하는 배우입니다. 그전에 먹방 배우는 단언컨대 이병헌 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에서나 각종 영화에서 항상 먹방을 즐겨합니다. 특히 김밥을 한입에 넣는 장면이나, 영화 내부자들에서 왼손으로 라면을 건져먹는 모습은 식욕이 없는 사람도 먹고 싶게 만드는 장면입니다.
• 정말 특이한 부분이 있습니다. 보통 연기자는 캐릭터의 색깔이 굳어지면, 어떤 작품을 하더라도 그 색깔이 비슷하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면, 배우 김희원 님이 하시는 악역은 어떤 악역으로 나와도 살짝 비슷한 느낌이 있습니다. 재치가 있으면서 살짝 허당기도 있고, 진지한데, 웃긴 역할. 대체적으로 이렇게 이미지가 굳어지는 반면 이병헌 님의 역할은 같은 조폭 이어도 다른 분위기와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고, 진중하고 보수적일 것 같은 이미지에서 나오는 유머감각이라든지 참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배우입니다. 김희원 님을 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충분히 멋진 연기를 보여주시는 배우이십니다. 
• 이런저런 구설수가 있음에도 연기력 하나로 씹어먹는 악마의 연기력을 가 진 배우 이병헌 님입니다. 그런 이병헌 님이 새롭게 등장하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가면을 벗었을 때 진심 놀랐습니다.

 

 

 

 

오징어 게임 이병헌 님

• 검은 가면에 후드를 눌러쓴 프런트 맨이 등장합니다. 전혀 누구인지 짐작이 가지 않았었습니다. 심지어 프런트맨 전용 오피스에서 가면까지 벗은 뒷모습을 보았음에도 짐작하지 못했습니다.

오징어게임

 

• 첫 번째 게임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스크린으로 살펴보면서 술 한잔과 재즈를 들으며 감상하는 모습은 즐겨보는 영화를 보듯이 편안해 보였습니다.
• 설탕 뽑기에서 얼굴을 보인 운영진을 처리하는 장면에서는 차갑고 차가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 침입자가 근처에 있다는 것을 감지하는 장면에서는 전직을 짐작하게 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늘 받던 전화선이 반대로 돌려져 있었기 때문에 순간 멈칫하는 장면입니다.

오징어게임

 

• 오징어게임 2015년도 우승자입니다. 극 중 이름은 황인호입니다. 사진은 실제 이병헌님의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오징어게임에 참가자로 등록이 될 당시 직업은 무직으로 되어 있습니다. 경력은 서대문파출소, 서울지방경찰청, 경찰청을 거친 베테랑 형사의 스펙이 있는데 말입니다. 그 이유는 특이사항에 재직중 뇌물수수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어쩌면 극중 황인호는 어떤 이유로 돈이 필요했었고, 그 일로 인해 프런트맨을 자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 우승자임에도 불구하고, 고시원 생활을 했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을 보면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 추측이 됩니다.
• 우승자 성기훈을 차로 데려다주는 장면에서 프런트맨 이병헌은 성기훈 즉 이정재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그냥 꿈을 꿨다고 생각해. 당신에게 그리 나쁜 꿈은 아닌 것 같으니.."라고 말입니다. 

오징어게임

 

• 분명 우승하는 일이 꿈같은 일이라면 프런트맨도 역시 같은 꿈을 꾸었을 텐데.. 말입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속편들이 나와봐야 알게 될 것 같습니다. 경찰이 왜 뇌물수수 혐의를 받았는지, 그리고 왜 프런트맨을 하고 있는지, 사랑하는 동생을 왜 총으로 쏴야 했는지 말입니다. 보면 볼수록 궁금증만 더해갑니다. 빨리 다음 시리즈가 나오길 기대하면서 마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