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갱입니다. 집집마다 찬장에 숨겨져 있는 가지각색의 프라이팬 있으신가요?. 지금 여러분들은 어떤 프라이팬을 쓰고 계신가요?? 열 코팅 프라이팬. 반코팅 프라이팬. 테프론 프라이팬.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통 3중. 통 5중. 통 7중. 나열을 해보자면 엄청나게 많은 프라이팬들이 있을 텐데요. 연세가 있으신 어머님들은 오래된 프라이팬을 안 버리고 찬장 깊숙이 숨겨놓으십니다. 자식들이 새 프라이팬을 사줘도 꼭 쓰시던 것만 쓰시고요. 희한하죠?? 오늘은 주방에서 어머님들이 애지중지하는 프라이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프라이팬 어떤 게 좋은 건가??
무쇠프라이팬
- 무쇠 프라이팬은 열전도율도 열 보관 율도 좋아서 한번 달궈놓으면 요리를 하는데 불 조절이 크게 필요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옛날에 시골에서 잔치하는 날에 솥뚜껑 뒤집어서 전을 굽던 모습을 기억하실는지..? 그 방식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장시간 요리를 해야 하거나 할 때 유용하겠습니다.
- 단점은 일반 무쇠 프라이팬은 코팅이 안 되어있어서 시즈닝을 사용자가 직접 해야 합니다. <시즈닝이란 맛과 향을 증가하도록 양념하는 의미로도 쓰이지만, 프라이팬 시즈닝이라고 하면 주조물이 변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하는 작업을 의합니다. <코팅이라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일단 가정에서는 굳이 쓸 필요는 없습니다. 무겁고 때도 금방 타고 녹도 슬고 조리자의 손목도 아프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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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프라이팬
- 가급적 안 쓰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스테인리스 팬은 조리자가 숙련도가 꽤 있어야 조리가 가능한 팬이 입니다. 불에도 민감하고 요리 재료들도 쉽게 달라붙고 잘 타고, 나중에 설거지를 할 때 불리고 수세미질하고 엄청 손이 많이 갑니다.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이라고 무조건 좋다? 안전하다?? 글쎄요...?
세라믹 코팅팬, 불소 계열 코팅팬
- 왠지 불소는 암 유발물질인데.. 써도 괜찮은가?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비교를 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약한 불 저온 요리는 세라믹 프라이팬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강한 불 강한 요리는 불소코팅 프라이팬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 세라믹 프라이팬은 쉽게 말하자면 구워낸 도자기 같은 물질. 천연 돌가루 모래가루 등을 합성원료와 혼합해서 만든 재질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세라믹의 장점은 압축이 잘되는 장점이 있어서 강도가 높고 변형이 적다. 단점은 유연성 약해서 조금만 금이 가도 전체가 다 부서집니다. 세라믹 프라이팬은 엄청나게 센 불에서 조리를 하는 요리에 사용하기에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탑코팅으로 이루어진 세라믹 프라이팬은 그 코팅이 날아가버리는 순간 사용하기가 힘들어집니다. 특히 탑 코팅은 센 불에서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저온 조리할 때 유용합니다. 채소를 볶아먹고 밥을 볶아먹고 전을 부쳐 먹을 때는 좋습니다. 이런 용도로만 사용을 하는 거라면 1순위는 세라믹 프라이팬이 되겠습니다. 디자인도 이쁜 게 엄청나게 많습니다.
- 불소코팅 프라이팬은 불소라는 물질은 쉽게 말하자면 잘 묻어나지 않고 잘 떨어지지 않는 성분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제품들을 보자면 보온병 내부에 코팅을 많이 하여서 물이 고여있는 부분에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고 치과에서도 치아에 코팅을 하고 치약에도 들어가는 성분입니다. 불소성분이 몸에 안 좋다는데 써도 괜찮은가?? 하고 의문이 드실 겁니다.
- 우리 생활에 많이 노출이 되어있는 성분입니다. 먹고 마시고 닦아내고, 그럼에도 이상이 없는 것은 그 악영향의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대놓고 꿀꺽 삼키지 않는 한은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입니다. 불소코팅이 되어있는 프라이팬은 맵고 짜고 한 요리를 자주 먹는 한국인들에게는 특화된 것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고온에서 조리를 해도 그 물질들이 녹아나지 않고 또 음식의 성분들을 빨아들이지도 않기 때문에 그 코팅 자체로는 오래간다고 보면 됩니다.
- 불소코팅 프라이팬은 어떤 게 좋은가? 비싼 프라이팬들이 있습니다. 헹X, 휘X러에서 나오는 프라이팬 물론 좋습니다. 누가 줘서 쓰는 게 아니라면 돈 주고는 안 사서 쓰는 게 아끼는 방법입니다. 코팅을 하는 기술. 독일등 유럽 나라들이 조리도구의 긴 역사와 브랜드 평판을 가지고 있겠고, 그래서 브랜드마다 가격이 비싼 거겠지만, 오로지 코팅, 코팅만 보고 이야기를 하자면 한국이 최고이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주부들은 다 안다는 벨기에에서 만든 녹색 팬이라고 전 세계 1위 세라믹 팬이 있는데, 그 프라이팬 코팅액을 한국에서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또 잘 아시는 브랜드. X팔. 그 유명한 프라이팬을 거의 몰아붙였던 국내산 제품이 있습니다. 해 X콜 프라이팬. 가성비로 몰아붙였고 X팔 제품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는데, 브랜드의 힘에 밀려났습니다. 역시 코팅이 좋습니다. 한국의 코팅 기술력이 이 정도로 좋기 때문에 고가 브랜드의 프라이팬을 굳이 사서 쓸 필요가 없습니다.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비싼 제품 수입제품 사용을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 여기서 잠깐~!!!! 일반 팬을 쓰시는 분. 테프론 코팅이라고 하는데, 키 X 아트 키 X플라워에서 나오는 제품. 안쪽과 바깥쪽이 색이 다른 제품. 이런 제품들은 테프론 코팅이 주 코팅방법입니다. 잘 벗겨지고 오래 쓰지도 못하고, 한번 벗겨지기 시작하면 계란 프라이도 못해먹지요. 코팅이 잘 벗겨지니까 오염도 쉽게 되고, 세제로 닦았을 때 잔여물도 많이 남습니다. 이런 제품은 안 쓰시는 게 좋습니다.
- 프라이팬을 오래 쓰는 방법은 뜨거울 때 물에 담그지 않는 게 좋습니다. 식혀서 설거지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양념소스 넣고 너무 오래 가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옆에 부분. 즉 가생이 부분을 닦으실 때는 쇠수세미 그냥 수세미.. 이런 걸로 닦으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 일반적으로 프라이팬을 고르는 방법은 프라이팬은 바닥이 두꺼운 제품을 고르세요. 밑바닥이 3T 이상되는 제품을 고르세요. 인덕션을 쓰시는 분도 계실 텐데 주로 인덕션에 조리가 되는 제품들은 두껍습니다.두꺼운 프라이팬이 팬 전체에 골고루 열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조리가 좀 더 쉬워지고, 요리에 열도 골고루 전달이 되기 때문에 맛도 좋아집니다.
- (단품 기준) 4만 원이 넘으면 절대 고르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보통 이런 제품들이 3중~5중으로 된 제품이 많은데 외부부터 구성을 보자면, 스텐→알루미늄→스텐 이런 방식의 제품이 많고, 자일란 계열 코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알 X바흐나 알 X바흐 프리미엄 계열사 제품들이 좋습니다. 그 외에 시 X랭 사의 제품이나 위드 X 드사 제품들... 이 좋습니다. 몇 년 전에 나온 제품 중에 코팅 부분을 고압전기로 코팅을 하는 프라이팬이 있었는데, 강도도 훌륭했고, 코팅도 훌륭했습니다. 프라이팬으로 벽에 못을 박아도 흠집이 없었고, 코팅을 못으로 긁어도 긁히지가 않았습니다. 단, 외형의 변형은 있었습니다.
결론
- 고가 브랜드의 프라이팬을 사기보다는 4만 원 안쪽의 유명 제품을 쓰시는 게 좋습니다.
- 요리 용도에 따라 프라이팬을 쓰시는 게 좋습니다.
- 낡고 오래된 제품은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 각 제품들의 재질을 잘 알고 특성에 따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 사용 후에 잘 관리하시는 게 오래 쓰는 방법입니다.
- 오늘은 프라이팬 잘 고르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마지막까지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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