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갱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간월도 굴입니다. 굴 좋아하시나요? 굴은 인체에 필요한 여러 성분이 함유된 좋은 음식인데요. 다양한 굴요리가 있습니다만 오늘은 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굴은 국내에서는 주로 서해안에서 많이 채취가 되는데요. 특히나 간월도 굴은 낱알이 작기로 유명합니다. 대신 맛이 진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굴의 효능
▶굴에는 아연이 많아서 남성의 생식기 건강과 당뇨병에 좋고 구리, 철, 마그네슘, 요오드 등도 들어 있어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참치보다 2배 이상 높은 DHA가 함유돼 있는데, 이는 항암 작용뿐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굴은 12월에 맛도 영양가도 절정에 이른다고 합니다. 굴은 겨울철 보양식이라고 합니다. 우유의 200배나 되는 아연이 함유가 되어있고, 칼슘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2월은 양식굴이 살이 제일 많이 붙은 때라고 합니다.
자연산 굴과 양식 굴의 차이
▶양식굴은 보통 수하식이라고 하는 방식으로 길러집니다. 기다란 줄에 굴을 매달아서 바닷물 속에서 키우는 굴입니다. 물안에만 있어서 살이 금방 붙어 크기가 크다고 합니다.
▶자연산 굴은 바닷물에 잠기기도 하지만 간조 때 즉 물이 빠진 갯벌에서는 물밖로 나와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성장이 더디다고 합니다. 대신 살이 단단하다고 합니다.
굴로 만든 요리
▶굴밥
-쌀을 씻고, 밥물을 얹은 다음 당근을 채 썰어서 약간 올려놓고, 그 위에 자연산 참굴을 원하는 만큼 넣어줍니다.
-강불에 잠깐 뜸을 들인 후 굴에서 올라오는 거품을 살짝 제거를 해주세요.
-밥이 눌어붙지 않게 한번 밑바닥까지 휘저어 주세요.
-몸에 좋은 각종 고명을 넣어주세요. 버섯 호두 대추 은행 등 취향에 따라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뚜껑을 닫고 밥이 되길 기다리시면 됩니다.
▶굴전
-굴전은 간장에 찍어 먹는 게 먹는 게 아니라 부추를 간장에 절여놓은 양념장을 얹어서 먹는 게 더 맛있다고 합니다.
-간월도 굴전은 굴 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보통 전으로 부쳐먹게 되면 기름에 튀겨지듯이 익기 때문에 굴 향이 없을 것으로 추측하는데, 그렇지 않고 향이 있는 그대로 느껴진다네요.
평소에도 굴을 자주 드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가족들이 기력이 떨어져 보인다면 굴요리 한번 어떠신가요? 드시고 건강해 지시길 바랍니다. 마지막까지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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