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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메타버스의 개념을 좀더 세세하게...

by 블로그 갱스터 2021. 8. 29.

안녕하세요. 블로그 갱스터 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메타버스의 개념을 통으로 알려드렸다면, 오늘은 그 통으로 알려드린 개념을 쪼개고 쪼개서 세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메타버스의 개념을 다시 말씀드리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이어진 또 다른 세계입니다. 현실에서 하던 일들을 가상세계로 가져와서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분명 계실 겁니다. 필자는 그나마 오래전부터 메타버스의 세계와 유사한 가상공간에서 살아봤기 때문에 조금은 이해가 가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게임이나 온라인 채팅 좀 하셨던 분들은 이 개념이 잡히시게 될 것입니다. 그럼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현실에서 하던 일들을 가상세계에서 한다고??

  •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말이냐?라고 하실 겁니다. 그러나 실제로 코로나로 인해서 국내 많은 학교, 학원, 회사, 등에서 이 메타버스 즉 가상공간을 구축하는 플랫폼에서 회의, 면접, 공부, 업무들이 처리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SKT는 외교부와 손을 잡고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서 UN 평화유지 장관회의 D-100 기념행사 발대식을 가졌습니다.라는 뉴스가 나와 있습니다. 이처럼 멀리 있어서 만날 수 없고 진행할 수 없는 일들을 가상공간에서 일을 처리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 학교나 학원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등교할 수 없는 상황이 왔을 때, 화상으로 대면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짜 내 몸은 집에서 격리 중이지만, 학교 공부를 화상으로 선생님 얼굴을 보고 칠판을 보면서 할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 직장 역시 아바타가 가상현실에 만들어진 내 회사로 출근을 해서 업무를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현재 음성 대화 기능이 잘 활성화가 되어 있고, 아바타를 움직여서 업무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리는 등 회사일을 처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기능을 메타버스에 구축한 서비스가 벌써 많습니다. 게더 타운, 브렌치, 팀플 로우 같은 서비스입니다.
  • 실사판에 가까운 가상현실은 네이버 Z의 "제패토"입니다. 현재는 단순히 게임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 서비스 입니다만, 실제로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서비스로는 "로블록스"입니다. 그래픽은 한국인이 안 좋아하는 그래픽이지만, 그 안에서도 가상화폐를 현실 화폐로 거래해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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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메타버스의 위치는?

  •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는 메타버스 관련된 기업들은 보다 나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 엄청난 개발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메타버스 안에 현실에 있는 기업을 그대로 옮겨다가 만들어서 아바타가 출근을 할 수 있는 겁니다.
  • 현실에서 내 몸은 집에서 컴퓨터를 보고, 아바타를 움직여서 회사에 출근을 하는 겁니다. 가상세계의 아바타는 가상세계에 있는 회사에 출근을 해서 현실에서 해야 하는 업무를 처리를 하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되다 보면, 현실에서 진짜 회사로 출근하는 일이 적어질 것입니다. 그럼 회사는 경제적으로 많은 이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일단 가상세계에 진짜 회사가 있으니, 현실세계의 진짜 회사는 없어도 된다는 점. 회사는 있더라도 유지비가 적게 들어간다는 점.
  • 출근하는 직장인도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출퇴근하는 비용과 시간이 줄어듭니다. 업무를 집에서 하기 때문에 능률이 오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재택근무 땡땡이치고 안 좋아"라고 말하실 분이 계실 텐데, 실시간으로 아바타를 통해서 일을 하기 때문에 땡땡이를 칠 수가 없습니다.
  • 실시간으로 음성으로 기능이 지원되고, 화상으로 기능이 지원이 되는데, 능률이 떨어질 수가 없습니다. 회사 사무실에서 앉아서 부르고 업무 지시 내리는 거와 메타버스 속에서 부르고 업무 지시 내리는 거와 다를 게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 사람이 같은 공간에만 없을 뿐 가상현실에서는 같이 있다는 겁니다.
  • 다른 예를 들어본다면, 코로나 팬더믹 이후에 발전이 빠르게 일어난 부분이 바로 배달앱입니다. 이 배달앱을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배달앱을 보시면 동네에 어떤 가게가 있는지 리스트가 있습니다. 메뉴별로 거리별로 배달료 별로 다 나눠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 배달앱에서의 가게들은 현실에 있는 실제 가게입니다. 다만 주문을 전화통화가 아닌 휴대폰에 있는 앱으로 하는 것뿐입니다. 실제로 있는 가게인데, 직접 가서 주문을 안 하잖아요? 이런 부분들이 메타버스의 공간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가상세계 속에 치킨집을 창업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치킨집은 실제로 매장을 차릴 필요가 적어집니다. 단 닭을 튀길 공간은 준비를 해야겠죠. 그러면 이 매장주의 입장에서는 창업비용이 적게 듭니다. 배달은 이미 라이더들이 구축이 되어 있으니 배달을 해주면 되는 겁니다.
  • 지금처럼 배달앱이 아닌 가상세계에서 아바타가 가서 음성으로 주문을 할 수가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지금 배달앱을 사용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는 겁니다.
  • 이렇게 가상공간에서 현실에서 해야 할 일들을 할 수 있고, 시간과 노동력을 줄일수 있고, 경제활동이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만드는 공간이 바로 메타버스가 되는 것입니다. 기존의 가상공간은 우리가 아는 게임들처럼 가상 속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가상 속에서만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았다고 한다면, 메타버스는 그 가상 속에서 현실의 일들을 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 인터페이스나 서비스들이 많은 발전을 이루게 되면, 현실 속의 많은 기업이나 매장들이 실제로 회사를 짓고, 사무실을 얻고, 출퇴근할 일이 없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 실제 업무를 내가 찾아가서 처리를 하나, 가상세계에서 처리를 하나 같은 업무처리능력이 발휘된다면 시간을 절약하고 비용을 절약하는 메타버스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게 지금의 많은 IT기업들입니다.
  • 아직은 현실적으로 와닿는 분이 적으실 겁니다. 예전에 어른들이 "물을 사 먹는 시대가 올 거야" 하면, "에이~ 무슨 물을 사다 먹냐? 약수터 가면 공짜로 나오는 게 물인데~" 하던 시절이 있었고, "이제 앞으로는 걸어 다니면서 전화를 할 시대가 올거야~ 라고 하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냐? 전화는 전화기로만 해야지. 전화기가 선도 없이 무슨 통화가 되냐?" 이랬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 현실은 실제로 물을 사 먹고, 걸어다니면서 전화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메타버스 역시 "이제는 가상공간에서 매장을 혹은 회사를 차려서 돈을 벌어들이는 시대가 올 거야"라고 하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가상공간은 가상공간일 뿐이지 현실 하고는 다르지~!!"라고 말하실 분들이 계실 겁니다. 시간이 지나 보면 알게 되겠죠.
  • 물론 실제로 시간이 지나 봐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IT 선구자 기업들이 이 메타버스에 투자를 하고, 개발을 하는 이유는 분명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어떤 미래가 도래할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내가 원하지 않더라도 세상이 그 길로 가고 있다면 그때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실 겁니다. 물을 사 먹고, 휴대폰을 사용하는 지금처럼 말이죠. 오늘은 메타버스를 보다 쉽게 알게 하기 위해서 좀 더 세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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